▲ 이규석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이 21대 총선 청주시 흥덕구 출마를 선언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이규석 전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사무처장이 21대 총선 청주시 흥덕구에 출마 선언으로 한국당 공천 경쟁이 3파전 양상이다.

이 전 처장은 20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변화와 혁신, 바른 정치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해괴한 선거법과 공수처가 탄생했지만 마지막은 남은 만회의 길을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입법부를 정부의 하청업체로 여기는 문재인 정권, 행정부의 시녀 역활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민주당과 기생정다의 부끄러운 반(反) 의회정치를 불식시킬 마지막 기회"라며 "반성과 참회의 4년이 도약과 희망의 4년으로 발돋움 하도록 변화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이에 "생산적인 21대 국회를 만들기 위해 바른정치를 해야 한다"며 "여야가 서로 역황을 존중하고 협치를 할 때만이 20대 국회의 모습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먼저 보수정당이 변해야 한다"며 "과감한 인적쇄신과 인재영입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처장은 '변화와 혁신, 바른정치로 보수정을 재건하고 국회를 국민에게 돌려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 전 처장은 국회 교섭단체 정책연구위원, 새누리당 중앙당 조직국장, 충북도당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2월 초쯤 흥덕구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를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할 계획이다.

청주 흥덕 선거구는 3선에 도전하는 도종환 국회의원이 있다

자유한국당에 김양희 전 충북도의장, 김정복 청주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지역구 탈환이 예상되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도 서동신·박나윤·이기창·배경복·김정희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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