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한 체력은 필수

 

 

태안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해상 치안을 담당하는 대한민국 해양경찰관으로서 요구되는 경찰관 기초체력 증진을 도모하고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을 배양하고자 1일부터 5일까지 경찰관 270명을 대상으로 체력검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경찰관 체력검정은 지난 2009년에 처음 시작되어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2개 종목은 자동계측장비를 이용하여 측정한 기록으로 연령에 따라 등급별 점수를 부여하는 한편 해양경찰관의 특수성을 감안 인명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작년부터 실제 바다수영을 종목에 포함시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9월 1일부터 3일간은 경찰서 강당에서 윗몸일으키기와 팔굽혀펴기를 실시하고 9월 4일부터 2일간은 연포해수욕장에서 작년보다 100m 증가된 300m 바다수영을 평가하며 향후 측정거리를 500m까지 매년 늘려갈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체력검정을 통해 자기 자신의 정확한 체력상태를 점검함은 물론, 체력관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여 우리 바다를 더욱 안전하게 지켜내는 해양경찰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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