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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터뷰]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장승재 위원장“소방헬기 추가 도입은 도민의 안전 확보 위한 필수 조건”
방관식 기자  |  afgm5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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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3  07: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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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최근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위원장 장승재)의 광폭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지역 여야 국회의원은 물론 여당 대표까지 찾아가 무언가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한목소리로 간절하게 외치고 있는 것은 바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헬기의 추가도입. 충남도의 경우 유인도서가 많은 지리적 특성과 소방항공 수요의 증가 등으로 인해 소방헬기의 역할이 나날이 커지고 있지만 지난 2015년 도입한 소방헬기 1대만을 운용하고 있어 아쉬운 점이 많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장승재 위원장을 만나 소방헬기의 추가도입이 왜 절실한지 대화를 나눴다.

   
▲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장승재 위원장은 소방헬기의 추가 도입은 충남도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필수조건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의 활발한 활동이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소방헬기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충청남도소방본부 업무 보고 시 전국의 소방헬기 보유 현황을 보게 됐는데 충남도와 비슷한 규모의 타 지역은 2대를 운용하고 있는 반면 충남도는 1대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후 여러 가지 여건을 꼼꼼히 살펴봤는데 충남도에 소방헬기가 1대뿐이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추가 도입에 충남도의회가 적극 나서게 됐다.

현재 전국의 소방헬기 운용현황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 4대, 경기 3대, 부산, 대구, 인천, 강원, 전남, 경북이 2대씩 보유하고 있으며 충남을 비롯한 광주, 울산, 충북, 전주, 제주는 1대를 운용하고 있다.
이밖에 경남과 세종, 대전(임차)은 소방헬기가 없는 상황이다. 충남도의 경우 지난 2015년 11월에 도입한 이탈리아 산 AW139(중형) 기종을 사용하고 있는데 14인승에 항속시간은 3시간 50분이다.

   
▲ 현재 충남도가 운용하고 있는 이탈리아 산 AW139(중형) 기종, 14인승에 항속시간은 3시간 50분이다.

충남도가 시급하게 소방헬기를 추가 도입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가장 큰 이유는 도민의 안전이다. 산불 등 대형 화재와 재난 발생 시 소방헬기의 역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은 모든 시·도의 공통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충남도의 경우는 유인도서가 33개(1만 6천여명 거주)로 전국에서 4번째로 많아 화재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인명구조 시간 단축에 소방헬기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또한 1대를 가지고 운용하다보니 의무정비(연 90일)를 비롯한 고장정비로 소방헬기의 가동율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점도 큰 이유 중 하나다. 실제로 기체 노후화로 인해 2016년 54일이던 정비일수가 2017년에는 60일, 작년에는 94일로 증가했다. 정비 중 대형 화재나 재난이 일어난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밖에 소방헬기를 보유 못한 세종과 대전도 충남도에서 지원해야하는 실정이라 1대로는 유사시 완벽하게 대응하기가 어려운 현실이다.

   
▲ 김종민 국회의원과 면담하고 있는 장승재 위원장을 비롯한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도의원들.

소방헬기가 추가로 필요한 이유는 충분이 이해가 된다. 그렇다면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이며 지금까지 도의회가 추진한 일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역시나 예산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중형 소방헬기의 가격이 250억 원대로 충남도에서 자체적으로 구입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래서 50%인 12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일단 충남도와는 소방헬기 추가 도입에 관해 합의를 한 상태로 국비만 확보되면 구입할 수 있다. 추가 도입을 위해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김형도 의원이 충청남도 소방헬기 추가도입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 정문호 소방청장과의 면담 모습.

이후 지난 6월 정문호 소방청장 면담을 시작으로 김종민, 윤일규, 김태흠, 이명수, 홍문표, 어기구, 박완주, 강훈식 국회의원을 차례로 방문해 추가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일정상 못 만난 의원들에게는 자료를 제공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이어 지난 7월 23일에는 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방문해 소방헬기 추가도입을 위한 국비지원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계획이다.

도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소방헬기 추가 도입은 충남도민의 적극적인 응원이 있어야만 가능한 사업인 만큼 도민 한분 한분이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 드린다. 도의회에서도 도민이 좀 더 안전한 여건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비확보 등의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돼 소방헬기를 신청해도 인도받기까지 3년이 걸리는 사업인 만큼 하루라도 빨리 좋은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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