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이차영 괴산군수가 23일 내년도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 군수는 이날 신태혁 기획홍보담당관 비롯한 관련 부서장과 함께 중앙부처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의 기획재정부 예산 심의가 본격 추진돼 예산안 확정 전에 괴산군의 주요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을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동분서주 했다.

앞서 이차영 군수는 지난 9일 기재부에 이어 19일에는 충북도청을 방문하는 등 지역발전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한 발품행보를 이어온 바 있다.

이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덕흠 의원(충북 괴산·보은·옥천·영동)과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인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시을), 김두관 의원(경기 김포시갑)을 차례로 만났다.

국회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유기농복합센터조성사업 등 6개 사업 ▶환경부 소관 세곡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등 3개 사업 ▶해양수산부 소관 강마을재생사업 등 총 10건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중요한 시급성이 요구되는 ▶국토교통부 소관 국도19호선 노선변경 및 단절구간 연결사업도 제5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시켜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이 군수는 이인영 의원(서울 구로구갑),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음성), 이종배 의원(충북 충주), 손혜원 의원(서울 마포구을) 사무실을 찾아가 괴산군 주요 현안 사업카드를 전달하는 등 2020년 괴산군 국비 확보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의 신성장 동력이 될 유기농복합센터 조성, 괴산유기곤충산업 클러스터 등을 추진에는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정부를 수시로 방문해 관련 부처와의 긴밀한 논의와 협의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