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0일부터 청주도시재생센터서 젓가락페스티벌 개막 '온힘'
청주문화재단, 인천 젓가락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 지원

▲ 청주문화재단은 22일 인천 송도2동 주민자치회와 인천 젓가락 교육자 양성과 올해 젓가락 페스티벌에 힘으로 모으기로 손을 맞잡았다./청주시문화재단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인천 연수구 송도2동 주민자치회가 22일 올바른 젓가락 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했다.

청주문화재단은 이날 오전 재단 상상마당에서 인천 연수구 송도2동 주민자치회(회장 류관무)와 인천지역의 ‘젓가락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에 적극 지원을, 송도2동 주민자치회는 민간차원의 올바른 젓가락 문화 확산과 2019 젓가락페스티벌의 성공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송도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젓가락페스티벌에 방문한 이후 인천지역에서의 젓가락문화교육에 대한 뜻을 전해왔고, 이에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6월부터 인천지역의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젓가락 교육자 양성 프로그램은 젓가락 문화와 교육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성인 참가자를 선발해 일련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유치원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활동을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주문화재단 내 젓가락연구소가 지난해 처음 개설해 청주에서 현재 2기 양성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인천에서도 첫 번째 젓가락 교육자를 양성하고 있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젓가락 문화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상생의 의미를 담고 있는 젓가락처럼 청주와 인천 두 도시가 업무협약을 계기로 올바른 젓가락 문화 확산을 비롯한 문화적 상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젓가락 교육자들은 오는 10월 수료예정으로 수료 및 본격적인 교육자 활동에 오는 9월 20~22일까지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젓가락페스티벌에 다채로운 젓가락 교육 관련 콘텐츠로 현장 체험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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