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공원에서 놀자' 열려

▲ 청주시는 20일 문암생태공원에서 물놀이장 개장을 기념한 '공원에서 놀자' 이벤트가 열린다. / 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는 20일 문암생태공원에서 물놀이장 개장을 기념한 주말이벤트가 열린다.

'공원에서 놀자'라는 이벤트는 풀장, 에어슬라이드, 워터터널, 폐달보트 등 문암생태공원 물놀이장 시설물을 미리 체험하고 물총 서바이벌, 아이스 브레이킹 게임, 미꾸라지 잡기 등의 더위를 날려버릴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축하 공연을 펼쳐진다.

또 24일 문암생태공원 물놀이장 개장식에는 물놀이, 워터캐논(물대포), 버블플레이 존, 물풍선 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전기차를 타고 문암생태공원에 심은 백일홍과 메리골드 등 여름 꽃과 시원하게 내리는 폭포수를 볼 수 있다.

시는 개장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4일간 만12세 이하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문암생태공원, 중흥공원 2곳 물놀이장 개장에 분주하다.

수상안전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 의료법에 따른 간호 요원 등 24명을 상시 배치·운영해 물놀이장에 사용되는 에어바운스 송풍기는 전량 에어역류방지 장치 설치와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송풍기 전원이 차단되어도 예비전원으로 즉시 자동 전환하여 재가동되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에어바운스 붕괴로 인한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물놀이장 이용 시에는 수영복과 수영모를 반드시 착용하여야 하며, 샤워실에서는 비누 등을 사용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어린이와 가족을 동반한 시민이 물놀이를 하며 공원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