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팀 '학교자치' 자유 토론 정책 제시

▲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17일 청주남부권 학생원탁토론회와 학생대표 만남으로 학교자치에 대한 주제로 현안 정책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17일 청주남부권 학생원탁토론회와 학생대표 만남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탁토론회는 청주, 보은, 옥천, 영동 내 중, 고등학교 중 학생대표와 충북학생참여위원회 대표 위원, 학생자치에 관심이 많은 학생 160여명이 참석했다.

학생 8~9명으로 구성한 20팀이 학생원탁토론회 주제인 '학교자치'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며 다양한 정책을 제시했다.

논의된 정책을 학생들이 제안하면 교육감이 답하는 형식, 교육 현아에 대한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중·북부권(충주, 음성, 진천, 괴산증평, 제천, 단양) 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학생원탁토론회와 교육감·학생대표 만남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충북 전역의 학생대표들이 모여 공감과 소통의 논장을 펼치는 이 자리가 바로 살아있는 민주시민교육의 현장이다"며 "앞으로도 학교자치에 대한 생생한 의견 청취를 지속하고 학생들이 학교의 당당한 주인이 되고 미래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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