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장애인스포츠센터서 리본공예·아동발달검사 등 다채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 영유아 박람회가 15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막이 올랐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영유아박람회는 시소와그네 영유아통합지원청주시센터, (사)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청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3천여명 참석했다.

행사에는 지역의 영유아복지 관련 32개 기관이 45개의 부스를 설치해 리본공예, 가족액자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아동발달검사 및 상담 등 각종 검사와 상담이 진행됐다. 또 남북 영유아 문화공유하기, 아동권리 등 캠페인 활동과 치어댄스 등 공연도 펼쳐지고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마련되어 영유아 및 가족에게 다채롭고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진행된 '씨앗 퍼포먼스'는 영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사랑과 관심을 갖고 정성을 다해 양육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대한 시민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영유아복지 관계기관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정보공유와 노력으로 아이가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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