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홀 골프장·국내 최장 루지체험시설·수상레저시설 등 우선 오픈
내년 중부권 최대 워터파크·농촌테마파크·귀촌체험센터 등 개장

▲ 중부권 최대 관광시설인 증평 에듀팜특구가 14일 부분개장으로 문을 열고 손님을 맞게 됐다. / 증평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중부권 최대 관광시설인 증평 에듀팜특구가 14일 부분 개장으로 공개했다.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 특례를 적용받고 착공한 지 1년만의 결실이다.

블랙스톤이 운영하는 에듀팜특구는 증평군 도안면 연촌리 일원 303㎡에 1천594억원을 들여 조성중인 충북도내 최초 농촌체험 복합 관광단지이다.

개장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홍성열 증평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장선배 충북도의장, 장천배 증평군의장,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 유동준 충북중소벤처기업청장, 유용권 블랙스톤벨포레 회장 등이 참석했다.

▲ 증평 에듀팜특구 조감도. / 증평군 제고

이날 문을 연 에듀팜 관광특구는 이달 말부터 18홀의 골프장과 국내에서 가장 긴 루지 체험시설, 수상레저, 잔디광장, 한식당 등이 먼저 운영에 들어간다.

휴양콘도와 양떼목장, 승마장, 복합연수시설도 올해 안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도에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와 농촌테마파크, 귀촌체험센터 등이 들어선다.

2005년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업무협약을 맺으며 힘차게 출발했으나 정부부처와 협의과정에서 이견이 생겨 2009년에서야 비로소 특구로 지정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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