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결과 발표
금주·운동시설 접근·음주운전 경험 등 개선

▲ 괴산군 청사.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괴산군 보건소가 ‘2018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서 건기실천율이 39.9%로 지난해 25.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항목은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관리 ▶정신보건 및 구강보건 ▶감염병관리 ▶안전관리 ▶삶의질 ▶의료이용영역 등 총 21개 영역 201개 문항으로 조사했다.

조사에 따르면 흡연율은 20.4%,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교육 이수율이 각각 32.2%와 41.8%, 혈압·혈당수치 인지율은 각각 48.6%와 19.3%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현재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11.7%,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50.7%, 보건기관 이용률은 59%를 보이는 등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충북도와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수치다.

반면 절주 또는 금주시도율(8.9%), 지역사회 내 운동시설 접근율(60.9%), 음주운전 경험률(13.0%) 등은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건강조사결과는 건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단의 기술지원으로 표본가구 1대1 면접조사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괴산군 만 19세 이상 성인 88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괴산군민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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