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상공회의소는 15일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기업인들과 세정간담회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청주상의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상공회의소는 15일 오전 경화대반점 연회실에서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세청 관계자, 기업체 대표 및 임원 35명이 참여했다.

관내 기업들에게 국세청의 다양한 정책을 홍보·전파하고 기업경영에 유익한 세무정보 등 제공으로 세정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업현장의 세무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위해 마련했다.

세정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권리보호요청 제도 ▶권리보호 제도 개정 ▶혁신성장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가업상속공제 제도 등을 설명했다.

기업들은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대상 비용 확대 ▶안전설비 투자세액공제 적용대상 확대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세법상 규제 완화 ▶업무용 승용차 관련 납세협력비용 부담 완화 ▶부가가치세 환급기간 단축 등 세무관련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청주상공회의소 이두영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세정부담을 덜고 국가경제의 파트너로서 자긍심을 갖고 납세의무에 충실하도록 '기업 친화적인 세정'을 확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세청과 기업이 국가번영을 함께 책임질 파트너"라며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발맞춰 세정이 걸림돌이 되지 않는 적극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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