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군 화양서원에서 '다도체험'으로 선비정신을 되새기도 있다./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괴산군 '화양서원'에서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향교 서원문화재 활용사업 선정으로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체험 행사는 27일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말에 ‘화양구곡 아홉 번 즐기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서원체험(선비복 착용, 다도체험, 경서강독) ▶인문학 강의 ▶풍천재 국악교실 ▶청사초롱 제작 ▶화양구곡 달빛체험 등 ▶구곡 생태체험 및 걷기 ▶오침 안정법 등을 배운다.

 이 프로그램은 18세기 이후 조선 성리학의 중심 유적인 화양서원과 자연경관이 수려한 화양구곡 일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사전 예약을 통해 접수한다.

행사 참가비는 하루 숙박요금과 식사비를 포함한 1만원(1인 기준)이며, ‘화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박온섭)’ 주관으로 진행된다.

한편, 화양동에 있는 사적 제417호인 ‘괴산 송시열유적’을 중심으로 2008년부터 계속 추진해 온 화양서원 활용사업은 2016년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양동을 사랑하는 사람들’(010-7399-28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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