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5천명 인구 달성·주거용 시가화예정용지 확보 등

▲ 괴산군이 '2035년 괴산 군기본계획’에 대해 주민의견을 듣는 공청회로 정책 미래상을 나누고 있다./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군이 15일 '2035년 괴산 군기본계획'에 대해 주민의견을 듣는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청회에는 전문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군기본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전문가 토론 후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 정부·충청북도의 정책방향을 반영하고 급변하는 도시환경의 제반여건 변화에 대응, 기 수립된 2025년 괴산 군기본계획을 재검토해 변화하는 군 여건에 부합하는 미래상 및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군기본계획을 통해 토지자원의 효율적·합리적 활용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꾀할 수 있는 정책방향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군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연·사회적 인구증가를 포함한 괴산군 계획인구 5만4천명 달성, 주거용지 부족에 따른 시가화예정용지 확보 등이다.

군은 군민 의견 수렴 후 군의회 의견청취, 군계획위원회 자문,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올해 군기본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공청회에서 나온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생산적인 의견들이 2035년 괴산 군기본계획에 적극 반영되길 기대한다"며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이 되도록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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