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7년 7월 청주시 내덕동에 집중 폭우가 쏟아져 수많은 재산 피해를 입었다./청주시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시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많았던 석남천·내덕분구에 대해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지역은 2017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사업은 국비 360억 원을 포함해 총 71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수관로 15㎞를 정비하고, 빗물펌프장 5개소를 설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2년 4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2018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우암분구(우암동, 성안동, 중앙동, 탑대성동)에 국비 247억 원을 포함한 총 49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수관로 7㎞를 정비하고 빗물펌프장 5개소를 설치한다.

오는 하반기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2017년과 같이 많은 비가 내려도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올해는 모충분구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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