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인력 증대·가로청소 확대 등 추진…시민 격려전화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정3기 소확행 공약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깔끔세종’이 환경관리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속에 시민들로부터 서서히 호응을 얻고 있다.

깔끔세종은 매년 인구급증에 따른 청결 서비스 욕구 증가에 부응해 청소예산을 두 배로 늘려 ▲청소인력 증대 ▲가로청소 확대 ▲노후장비 교체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읍·면 지역을 민간업체 위탁대행체제로 전면 전환하고, 총 80명의 청소인력을 동지역에 권역별로 전진배치해 도심 지역 가로청소를 강화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진배치된 환경관리원들은 이른 새벽부터 도심 곳곳의 생활쓰레기 수거, BRT와 도로 주변 청소뿐만 아니라 민원 접수된 대행폐기물과 재활용품 수거까지 마다하지 않고 하루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형광연두색 작업복을 입고 부산하게 움직이는 환경관리원들도 눈에 띠게 늘면서 도심 환경정화 활동 및 도시청결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시청 자원순환과 등 관련부서에 “한결 깨끗해진 거리로 아침 출근길이 가뿐해졌다”면서 “더욱 깨끗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환경관리원들을 격려해줄 것”을 당부하는 전화민원이 늘고 있다.

시는 가로청소 강화 외에도 △청소장비 현대화 및 다변화 △BRT쓰레기통 시범설치 △청소인력 휴게 및 사무공간 조성 등 전국에서 제일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쓰레기통을 확대 설치, 동네별 청결리더 육성 등 깔끔세종 구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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