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의료원 직원들이 '3주기 의료기관 인증준비 발대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충남 서산의료원이 오는 9월 예정인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평가를 앞두고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인증을 준비한다는 취지아래 '3주기 의료기관 인증 발대식'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3주기 인증 TF팀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와 인증준비를 위한 우리의 다짐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서산의료원은 전국 의료원 최초로 지난 2015년에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3주기 인증대상이 된 것도 전국 의료원 중 유일할 뿐만 아니라, 서산·태안·당진 지역 종합병원 중에서도 처음이다.

김영완 원장은 "인증은 올해 우리 서산의료원의 과업 1순위“라며 ”전 직원이 하나가 돼 인증을 통과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 원장은 또 “충남도민에 의해 설립된 서산의료원은 민간에서 기피하는 의료서비스를 우리가 제공하고 있다”며 “우리의 의료서비스가 전체의료의 표준 진료 기준이기에 인증을 통과함으로써 신뢰받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수행하는 제도로써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통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인증 유효기간은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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