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령고총동문회 유용두 회장, 졸업식서 응원의 메시지 전해

▲ 서령고총동문회 유용두 회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후배들이 자신의 역사를 기록하는 습관으로 멋진 인생을 살아가길 당부했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서령고총동문회 유용두 회장이 새로운 출발을 앞둔 후배들에게 기록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선배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14일 오전 오전 11시 서령고등학교(교장 한승택) 송파수련관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유 총동문회장은 “졸업생 여러분 모두에게 역사의 주인공으로 사는 습관 한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신이 인간에게 준 가장 가치 있는 선물은 ‘생각하는 힘’이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의 기억력은 한계가 있어 시간이 지나면 잊히게 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기록하게 되었다”고 밝힌 유 총동문회장은 “역사는 기록에서 시작했고, 기록한 자의 것이며 오직 인간만이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이날 졸업식에는 재경서령고동문회 임원진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문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사진 왼쪽부터 조재석, 조한홍, 유용두 회장, 한승택 교장, 채신석, 심동현(군복), 정돈호, 김명재 동문)

이어 후배들에게 지난 3년간의 시간을 정리하고 기록해 볼 것을 당부한 유 총동문회장은 “아주 작은 일이지만 이 모든 것은 역사를 기록하는 습관으로 나의 이야기를 세상에 남겨 놓는 일은 인간으로서 가장 가치 있고 위대한 일인 만큼 졸업생 모두가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 자신의 역사에 주인공으로 멋진 인생을 살길 바란다”고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서령고총동문회 유용두 회장이 학업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은 새로운 문화 조성을 위해 이사장상을 비롯한 각종 시상은 사전에 이뤄졌으며, 본식에서는 교사와 제자, 선후배, 학부모들이 함께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서령고총동문회에서는 후배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졸업식에 앞서 교장실에서 학업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모교사랑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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