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군청 전경/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증평군이 저소득 여성청소년에게 매월 1만500원 상당의 보건위생물품 바우처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또는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만 11~18세 여성청소년이다.

바우처 지원대상은 청소년 본인 또는 부모가 오는 12월 15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거나 팩스, 우편, 복지로 온라인(www.bokjiro.go.kr) 및 모바일 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양육자가 부모가 아닌 경우 청소년의 양육을 주로 담당하는 자도 신청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일부 여성청소년들이 위생용품을 구비하지 못해 부적합한 용품을 사용하는 것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의 건강권을 위해 지원 대상에 누락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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