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대부분 그쳐…12일 맑고 아침 영향 8도 강추위

▲ 11일 충북지역에 최고 5cm 적설량을 예측되며 도내 일부지역은 대설특보까지 예보되고 있다./김대균 기자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지역에 올해 세번째 내린 눈은 많은 곳에 최고 5cm가 넘는 것으로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11일 낮 남부지역에서 시작된 눈은 오후 들어 전 지역으로 확대돼 충주와 제천, 단양, 괴산 지역에는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측했다.

예상 적설량은 2~5cm, 강수확률은 70%며 낮 최고 기온이 1~2도에 머물러 도로가 결빙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눈은 저녁 늦게 대부분 그칠 전망이며 12일에는 맑다가 13일 북부지역에 산발성 눈발이 날릴 예정이다.

12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예상기온은 청주 영하 4도~3도, 증평 영하 6도~2도, 괴산 영하 8도~2도, 충주 영하 7도~2도, 제천 영하 8도~2도, 옥천 영하 6도~3도, 추풍령 영하 5도~1도 등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 쌓여 도로가 결빙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고 수시로 발령되는 기상특보를 참고해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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