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대학 운영·예비 주민협의체 구성 등 머리맞대

▲ 괴산군이 지난 4일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신청에 앞서 연풍면이장회의에서 사업 설명회로 주민 참여 확대로 지역 발전을 견인해 줄 것에 머리를 맞댖다./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괴산군이 내년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지난달 용역착수보고회를 갖고 주민 대상으로 사업 홍보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 정부가 균형발전분야 국정과제로 내세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괴산군이 본격 참여하기로 했다.

공모에 앞서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설명회를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4일 연풍면 이장회의, 5일 괴산읍 이장회의 및 기관·단체장회의, 청천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의 시간을 이용해 도시재생의 개념과 정책방향 등을 설명하고 주민 참여를 독려했다.

또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의미와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도시재생대학 운영 ▶도시재생 예비 주민협의체 구성 등을 논의했다.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소규모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이 사업을 주도하고 행정기관 지원으로 신속한 계획과 실행을 통해 주민들이 효과를 체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 ▶일반근린형 ▶주거지지원형 ▶우리동네살리기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되고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과 생활편의시설 공급부터 골목중심 상권 활성화, 산업단지 등 중심 기반시설 재생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그 목표로 한다.

군은 20일 도시재생대학의 문을 열고 주민 이해를 높이는 뉴딜사업을 만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지역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계획단계부터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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