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률 5.9% 예정보다 1.5% '높아'…2021년 6월 준공
2566억 투입…공익·수익시설형 개발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청주시가 추진하는 공영 도시개발사업인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이 순조로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청원구 주중동 511-1번지 일대에 추진 중인 청주 밀레니엄타운 도시개발사업이 올해 6월 착공한 뒤 절성토와 벌목 등 토목공사 사업이 한창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달 말 기준에 공정률 5.9%를 나타내며 예정 공정률 보다 1.5% 높은 부지 조성 중이다.

청주 밀레니엄타운 조성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충북개발공사는 2천566억 원을 들여 58만6천482㎡를 공익시설32만5천907㎡(56%), 수익시설 26만575㎡(44%) 규모로 나눠 개발해 2021년 6월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

타운에는 공익시설로 음악분수, 잔디마당, 테마놀이터를 갖춘 가족공원, 실내빙상장, 해양과학관, 다목적 스포츠센터가 건립된다.

수익시설에는 외국인 의료관광을 위한 K-뷰티·메디컬센터, 호텔 등 관광숙박시설과 복합엔터테인먼트 등이 조성뢰 계획이다.

현재 매입 토지는 전체 사업면적의 19%인 11만694㎡이며 이중 약 93%는 보상을 마무리했다.

신건홍 시 도시개발과장은 "밀레니엄타운을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헬스 케어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조속히 조성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처리와 공사민원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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