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수상은 받은 청주동주에 배연우 양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학생들이 낸 작품들이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출품된 모두 입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열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해 전국 17개 시·도 예선에 출품된 약 9만 여점 치열한 경쟁을 거쳐 총 301점이 본선에 진출했다.

충북에서는 학습용품영역에 출품한 배연우(청주동중 2년) 학생의 ‘손으로 보는 인체순환계’ 작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제작한 인체순환계 모형으로, 동맥혈에 열선을 넣어 온도 차이로 정맥혈과 동맥혈을 구분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생활과학Ⅰ부문에서 김성언(중앙초 6년), 연제욱(율량초 5학년), 권범중(청주중 3년)이, 생활과학Ⅱ 부문에서 권혜린(청주농고 3년)이, 학습용품 부문에서 양윤서(덕신초 5년)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밖에도 우수상 8명, 장려상 3명이 입상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2017년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종합성적 우수기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발명에 대한 학생과 지도교사의 자발적인 노력과 열정이 이룬 결과
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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