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놀이, 밸리댄스, 밴드공연 등 다채

▲ 충북 괴산군에서 연풍초·중 학생들과 이화령지역아동센터가 합동 음악회로  아름다운 선율 선사하고 있다./괴산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 괴산군 연풍초등학교 강당에서 작은 음악회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했다.

이화령지역아동센터는 삼성꿈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연풍초 및 연풍중와 함께 ‘연풍면에 울리는 행복한 하모니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김대희 괴산부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경기도 안산시 드림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연풍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연풍중학교 학생들의 사물놀이공연으로 시작된 음악회는 밸리댄스, 밴드공연, 플루트 및 색소폰 연주 등으로 이어지며 한여름 밤의 운치를 더했다.

특히, 이날 (사)재청괴산군민회가 이화령지역아동센터에 1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며 음악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공효주 이화령지역아동센터장은 “연풍면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화령지역아동센터 뿐만 아니라 연풍초등학교, 연풍중학교, 드림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참여하며 음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농촌과 도시 아이들이 서로의 생활 및 자연환경 등을 이해하며 지역 간 문화적 특성과 장점 등을 배울 수 있는 값진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 음악회는 이화령지역아동센터 주관으로 2012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연풍면의 자매결연도시인 안산시 드림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합동공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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