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종례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12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8년 상반기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직원들의 시정 전반의 정책에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성인지 관점 성별영향분석평가」라는 주제로 ㈜젠더공간연구소 장미현 소장이 강의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성인지 감수성 및 성 평등 의식 향상,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 성인지 예산의 이해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성 평등 정책에 대해 알기 쉽게 전달하며 공무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특히, 장미현 소장은 우리시「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가이드라인」을 연구했으며, 2018년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시범모델 구축 연구진으로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계획 수립에 많은 컨설팅과 시민역량강화 교육도 실시한 바 있어서 우리시의 실정에 맞는 맞춤형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윤연옥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성 평등 정책을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남성과 여성의 차이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로 인한 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시정 전반의 정책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공무원 성인지 역량강화 교육은 10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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