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정우택·박경국·황영호·김양희·최현호 등 유권자 한표 행사 호소

▲ 자유한국당 박덕흠 충북도당위원장과 후보들이 충북에서 과반으로 이길 것이라며 양손을 높이 추켜 들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6·13지방선거 투표를 하루 앞둔 12일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의 박덕흠 도당위원장, 정우택 의원, 박경국 도지사후보,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 등 충북 지도부가 출동해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막바지 지지를 호소했다.

박덕흠 도당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예상했던 대로 과반은 이길 것이다. 괴산의 승전보와 와 옥천도 역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옥천, 보은이 혼탁선거는 선관위에 불법 선거운도에 대한 고발을 할 계획이다. 술판, 고기판, 돈판, 다벌어지고 있는데 선관위와 검찰, 경찰은 뭐하는지 모르겠다"며 "괴산의 임회무 후보 사퇴와 관련해 돈거래 의혹이 제기되지만 절대 그런 일 없고 루머다 임 후보가 살신성인 정신으로 보수우파 집결위해 사퇴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우택 의원은 "여론조사와 바닥 민심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밑바닥 민심은 한국당에 들어오고 있다. 지난 8년 허송세월을 지낸 허송지사를 다시 뽑는 것은 충북의 퇴보를 가져오고 절단 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투표일 하루를 앞둔 시점에 문재인 정부의 견제의 필요를 인식하는 유권자 분들과 승리를 가져오도록 마지막까지 힘을 다하겠다. 앞으로 4년간 한국당 후보들이 일할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원은 "한국당에 많은 비판은 잘 알고 있다. 이번 선거는 국회의원, 당대표 뽑는 것이 아니라 충북을 책임질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다. 중앙정치는 중앙에 맡겨 달라"고 피력했다.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는 "잃어버린 충북 8년을 되찾고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의 집정에 대해 실패로 규정하고 한개인의 욕심과 영달을 위해 지역의 미래까지 통째로 날리는 우루 범해서는 안된다"고 힘줘 말했다.

황영호 청주시장 후보도 "이번 선거에서 젊음과 열정을 겸비한 청주시장 후보로서 충북과 청주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