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공모에 3개교 사업단이 선정돼 인재양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 공모에 3개교 사업단이 선정됐다.

선정 학교는 청주하이텍고, 충북반도체고, 충주상업고 등 3개교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2011년부터 교육부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진기술 습득과 문화체험 기회 제공을 통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청주하이텍고와 충북반도체고는 일본에 각 10명, 충주상업고는 뉴질랜드에 10명을 파견한다.

예산은 학교별로 교육부 특별교부금 7천만원 내외와 도교육청 지원금 3천만원으로 진행된다.

선발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파견 전에 언어와 직무교육, 안전교육 등을 받는다.

교육생은 파견국가에서 3개월간 현장실습을 받고 현장실습 종료 후에는 현지 취업 또는 국내 취업과 연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도교육청 민경찬 과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능력중심사회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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