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측정기를 활용해 점검 효과 극대화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청양교육지원청(교육장 윤주역)은 6월 중순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21교를 대상으로 2018학년도 상반기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는 학교급식 현장의 위생 및 안전관리 실태를 파악해 현재의 관리수준을 진단하고 미비점을 개선토록 지도함으로써 실질적인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학부모가 포함된 학교급식 점검단(총 11명)을 구성해 2인 1조로 학교에 불시 방문해 급식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

  올해부터 생으로 먹는 채소와 과일류의 유효염소농도 100ppm을 테스트 종이의 색변화로 확인하는 대신 염소측정기로 소독제 희석농도를 측정해 점검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전일배송으로 위생관리시스템을 도입한 학교의 실시간 CCP(중점관리점) 기록관리 업무 전산화의 체계적 운영여부도 함께 확인한다.

  청양교육지원청 서연자 주무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학교급식 위생·안전 관리에 대한 실태를 파악해 학교단위의 위생 및 안전관리 수준의 향상을 기대하며, 식중독 등 위생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사각지대없는 안전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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