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예비후보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어머니의 신발 끈 메주기' 등 감동 눈시울

▲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유승민 대표가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며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지방선거 승리에 손을 높이 추켜 들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23일 웃음과 눈물, 환호가 맴돌며 '승리'를 다짐하는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신용한 후보는 이날 청주시 내덕동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유승민 대표를 비롯해 김수민 도당위원장과 신언관 청주시장 예비후보 등 6·13지방선거 출마자들, 지역위원장과 수많은 당원과 지지자들이 참석행 눈길을 끌었다.

유승민 대표는 "18년 정치를 하면서 '아 이런 사람과 같이 해야겠다'고 생각한 사람이 신용한 이다"며 "충북의 1번 후보(이시종)는 8년 동안 해놓은 것 없이 4년을 더하자고 하고 있고 2번(박경국)은 관료 대체에 불과하다. 3번 신용한 만이 충북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시도지사는 외교·안보와 관계없이 도민이 잘 살게 만드는 사람을 뽑는 것"이라며 "신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도와 달라. 끝까지 응원 하겠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수민 도당위원장은 "오늘 개소식을 기다려 왔다. 신용한 후보는 바른미래당 충북선거 운동의 핵심엔진이다"며 "이제까지 관료출신 도지사들은 충북을 바꾸지 못했다. 가장 젊고 에너지 넘치며 가장 뛰어난 신 후보가 충북의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용한 바른미래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의 어머니 이화자 여사가 아들에게 운동화를 신겨주며 손수 매주며 앞으로 남은 20일 선거를 응원했다.

신용한 예비후보는 "미래 충북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그 누구보다 자신 있게 걸어왔다. 양심과 정의, 가치가 한 번도 흐트러짐 없이 충북과 미래 대한민국의 희망가를 불러보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SNS시대는 유권자의 의사결정권이 강한 시대다. 지금 밑바닥에서부터 이미 선거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진정성 있고 실천 가능한 공약과 시스템으로 끝까지 도민들을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3자 구도를 형성한 후보들과 달리 감동적인 장면을 보였다.

신 예비후보의 어머니 이화자 여사는 직접 아들에게 운동화를 신겨주고 손수 끈을 매주며 아들을 응원했고 개소식장 여기저기서 박수와 함께 눈시울이 불거지는 지지들도 눈시울이 불거지는 상황이었다.

신 예비후보는 "어머님과 아내가 매일 새벽기도를 하며 응원해주는 덕에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며 어머니와 아내에게 감사를 표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라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