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료 '무료'…레일바이크 등 꽃밭 조성 '눈길'

▲ 증평군 송산리 보강천 미루나무숲에 조성된 착한 꼬마바이크장에 체험 관람객들로 인기를 끌고 있다./증평군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증평군이 겨울철 휴장을 마치고 재운영 중인 '착한 꼬마바이크장'이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찾는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에는 ▶총 연장 62m의 레일바이크장 ▶2대의 레일바이크 ▶6점의 유아용놀이시설 등이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착한 꼬마바이크장은 재개장 직후인 지난 주말 하루 평균이용객이 300명을 웃돌 만큼 군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10월까지 우천 시를 제외하고 휴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특히 군은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최종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도비 11억원을 지원받아 이중 4억원으로 지난해 10월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 착한 꼬마바이크장을 조성했다.

증평읍 장동리 주민 서모씨는 "보강천 미루나무숲은 꽃밭과 조경이 아름다워 아이와 자주 찾는 휴식공간이었는데 특별한 관광지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레일바이크가 생겨서 기쁘고 더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인수 휴양공원사업소장은 "착한 꼬마바이크장 조성 후 보강천 미루나무숲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와 호응도가 더 높아진 것 같다"며 "시설물 안전관리와 특색 있는 공간 조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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