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국가관 첫 참여…활발한 교류 '기대'

▲ 2019 한-덴 수교 60주년을 맞으며 덴마크 문화청 관계자가 옛 연초제조창에서 현장투어를 하고 있다./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8일 2019한국-덴마크 수교 60주년 기념과 양국의 문화외교와 공예시장 확대를 위해 덴마크 문화청 관계자가 청주를 방문했다.

덴마크 문화청의 방문은 지난해 7월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 주한덴마크대사의 2019청주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 참여 관련 논의에 따라 비엔날레 개최 장소인 옛 연초제조창을 둘러보고 본격적인 참여방안에 대한 실무회의를 진행했다.

소렌 크로그(Soren Krogh) 덴마크 문화청 국제교류 책임자는 "자국의 공예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청주 방문으로 양국의 활발한 교류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초대국가관은 2007년 이탈리아관을 시작으로 총 13개 국가가 참여했으며 덴마크의 초대국가관 참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범석 청주시장 권한대행은 "세계 공예시장의 중심인 북유럽에 위치한 덴마크와의 상호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예술 전문가와 시민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비엔날레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내년 가을에 옛 청주 연초제초창 일원에서 성대히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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