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이 '미투' 열풍이 전국을 강타하며 직원대상으로 성희롱 예방교육이 열리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미투 열풍이 우리사회 전반의 문제로 우려를 낳으며 공직 내 양성평등 실현과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성희롱 예방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이날 청내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본청 전 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건강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성희롱 예방교육'이 열렸다.

강사로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은 직장 내 성희롱 발생사례와 관련법 해설, 소통과 인권의 중요성 등 상황별 사례중심의 강의를 했다.

특히 '성희롱은 나이, 성별, 지위, 고용형태 등 권력 관계의 불균형이 원인'이라며 ‘조직 내 차별을 볼 수 있는 눈, 고통을 들을 수 있는 귀,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액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도 교육청은 매년 직원들에게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예방교육으로 공직사회 내 올바른 윤리관을 정립하고 성 존중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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