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시장 예비후보가 시민들의 오랜숙원사업인 청주교도소를 반드시 이전하겠다고 공약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정순(60)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청주교도소이전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청주교도소는 현재의 미평동으로 이전한 지 벌써 40년이나 돼 시설노후화도 됐고 청주의 T자형 도시 발전축 가운데 서남부권 개발의 걸림돌이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교도소는 인근 지역의 땅값 하락과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도 제약을 주고 있다"며 "이전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030 청주 도시기본계획'에도 이전 대상으로 지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역대 시장과 국회의원들이 청주교도소 이전을 추진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치밀하게 이전 추진 계획을 세우고 청주시에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고 법무부와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반드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교도소 부지는 시민의견 수렴으로 추진 할 것"이라며 "창업 공간, 도서관, 도심공원 등으로 활용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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