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물 중심의 특화 콘텐츠 높은 평가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홍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 문화예술단체 등이 협업하여 유휴 공간, 도시재생 사업지 등 지역 내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기획된 특색 있는 콘텐츠 중심의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월 27일 최종 인터뷰 심사를 통해 전국 41개 응모사업 중 홍성군이 제출한‘홍성위인, 역사에 예술을 담다. 문(文), 무(武), 예(藝)’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홍성군과 (사)한국예총 홍성지회, 홍성생태학교 나무가 협업으로 준비한‘홍성위인, 역사에 예술을 담다. 문(文), 무(武), 예(藝)’사업은 홍성 역사인물들의 일대기와 일화를 바탕으로 연극, 음악극, 퓨전극, 미디어파사드 융‧복합 콜라보 공연 등 특화 공연을 개발하여 홍주읍성, 역사인물 생가지 등에서 공연 할 예정이다.

 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인물 6인을 중심으로 여러 장르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미디어 파사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타 지자체 사업과 차별성을 두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을 통해 홍성의 역사인물을 더욱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구도심 문화공연 활성화와 함께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홍성군은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축제육성, 군립예술단 활동 지원, 문화예술단체 및 동아리 활성화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문화예술 진흥에 힘을 보태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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