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복 도지부장 "여성 권익신장과 결실 맺는 사업 추진 달성"
지난해 결산보고…2018 예산 심의·의결

▲ 한국부인회 박종복 충북도지부장이 제32차 정기총회에서 올해 추진 예정 사업안을 도내 시군 회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60년 역사의 명맥을 잇는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지부장 박종복)가 23일 청주시 방서동 미래 여성프라자에서 소비자 교육과 제39차 정기 총회가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 임원과 10개 시군회장에 대한 임명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올해 새로운 임원에는 ▶백성림, 윤영남 충북부지부장 ▶오명이 감사 ▶김애정 신임 이사가 새로 임명됐다.

충북도지부를 이끌 10개 시군회장에는 ▶청주시 김동점 ▶충주시 오지현 ▶제천시 김정옥 ▶보은군 양길례 ▶영동군 이순애 ▶증평군 양량순 ▶진천군 윤옥미 ▶괴산군 전혜숙 ▶음성군 김순예 ▶단양군 최명자 씨 등이다.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는 이날 소비자 교육에서 전력거래소 김상일 팀장과 E컨슈머 김재옥 회장, 서울대 송보경 명예교수가 강사로 교육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정기총회로 문을 열고 21대 박종복 충북도지부장이 지난해 세입·세출 결산보고와 올해 추진 예정인 사업 예산안을 의결 통과시켰다.

▲ 23일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가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안에 대한 심의 의결을 하고 있다.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는 지난 4~10대까지(1974년 11월~1992년 2월까지) 지부장을 역임한 안봉화(93) 이사장이 격려사를 했다.

앞서 오전에 교육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전환 정책의 이해’와 ‘기후변화대응과 소비자’ ‘전기요금 전망과 전기안전’이라는 제목하에 소비자 교육으로 회원들의 사고를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충북지부의 내부 혼란으로 어려움 속에 2016년 4월 6일부터 지난해 3월 9일까지 한국부인회 지부장을 맡아 조직을 안정시킨 바 있는 살아있는 전설로 알려진 안봉화 이사장이 함께하고 있다.

올해 한국부인회 충북도지부는 ▶제18회 실버가요제 ▶제20회 건전한 가정 훌륭한 어버이 시상식 ▶소비자 피해구제사업 ▶불량식품 근절 캠페인 ▶장애인 복지시설 위로방문 등 15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날 총회는 연혁보고와 감사 및 회계보고 순으로 이뤄 졌으며 시군지회 사업계획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부인회는 정기총회에서 ‘제18회 실버 가요제’를 취지에 맞게 올해부터 5월 2일로 일정이 변경하는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한편 제21대 박종복 충북도지부장은 혼란이 마무리된 한국부인회 도지부를 맡아 조직강화와 내부 재정 건전화에 기여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도내 옥천을 제외한 충북도내 10개 시군 지회장들의 신망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부인회는 소비자 보호와 여성의 권익신장을 붇돋아 지역현안과제에 동참하고 소외이웃을 돌보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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