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적 가속화 흐름에 맞춘 혁신적 리더 필요"

▲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이 6월 지방선거에 충북도지사는 경선 가능성과 5자 구도의 청주시장 후보는 컷오프를 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충북도당위원은 6·13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를 경선 가능성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신임 변재일 도당위원장은 22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제1당 자리를 지키기 위해 현역 국회의원들의 광역단체장 선거 출마를 자제하는 분위기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그는 “지방선거의 청주시장 출마를 뛰어든 5명의 후보는 경선 전에 컷오프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의 지지도가 높아 후보들이 출마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며 “공천관리를 하는 것이 도당위원장의 책무다”라고 말했다.

변 위원장은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당헌 당규의 경선룰이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고 답했다.

공천 계획은 “확정된 바가 없고 중앙당과 긴밀한 협의로 추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충북지사 후보로 물망에 오른 현 이시종 충북지사와 4선 중진의원의 오제세(청원 서원)국회의원이 공천 경쟁에 뛰어들었다.

변 위원장은 충북지사 후보를 경선에 대해 “현재는 판가름 하기는 어렵다”며 “단 수도권과 충남 동 전국지역 동향으로 현역 국회의원들을 제외하고 상당한 지지율이 높은 곳도 있어 경선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광역단체장 공천에 대해서는 “중앙당의 결정이기에 사안을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말했다.

5자 구도로 난립하는 청주시장 후보 경선에 대해서는 “컷오프가 없으면 당원이나 시민들이 평가를 내리기는 흐려질수 있다”며 “가속화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 할 출마 지역의 구체적인 정책과 소신을 강조하는 혁신적인 판단력을 가진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소속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후보군은 유행열 청와대 선임행정관, 연철흠·이광희 충북도의원, 정정순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한범덕 전 청주시장 등 5자 구도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높은 지지도에 겸손하지 못하면 반드시 패할 것”이라며 “그것이 선거의 철칙"이라고 강조했다.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8월 전국대의원 시·도당 전당대회까지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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