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6.13지방선거 충북지사·교육감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황신모 교육감 예비후보가 첫 스타트를 끊고 이어 자유한국당 충북지사 박경국 후보, 교육감 심의보 후보순으로 등록하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후보등록은 예정시간보다 늦은 오전 9시 30분 전 청주대 총장인 황신모 교육감 후보가 가장 먼저 가경동 충북도선관위을 방문해 교육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어 오전 10시경 전 행정안정부 1차관을 지낸 자유한국당 소속 박경국 예비후보가 뒤를 이어 등록을 마치고 충청대 심의보 교수가 교육감 후보로 등록했다.

이들은 13일부터 예비후보로 선거운동에 돌입해 명함이나 피킷, 어깨띠 등으로 6,13 지방선거 운동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게 된다.

같은날 등록이 예상되던 자유한국당의 신용한 청년위원장은 설 연휴가 지나 등록을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소속 현 이시종 충북지사와 오제세 국회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히고 있어 도지사직과 의원직을 유지한 상태로 민주당 공천경쟁에 들어가 공천이 완료 되면 입후보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단 오제세 의원은 민주당 당규에 따라 120일전 도당위원장직이나 청주시 서원구 지역위원장 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도지사직은 민주당 이시종 충북지사와 4선의 오제세 국회의원, 자유한국당은 박경국 전 차관,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청년위원장이 공천에 격돌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3당인 바른미래당과 제4당인 민주평화당, 정의당은 현재까지 도지사 후보군을 물색하지 못해 인물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2일 시장 및 도의원 시의원 후보가 등록되고 4월 1일 군수 및 군의원이 등록을 마치면 선거 체제로 전국이 몰입 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