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 사회복지시설 청로회와 나눔의 봉사정신 함께하다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우길동)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청로회와 26일부터 28일까지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복지시설 및 독거노인 가정방문 등 봉사활동을 펼치도록 나눔의 정신을 함께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복지시설 청로회 이철이 대표를 중심으로 홍성고, 갈산고, 홍주고, 홍성여고 등 관내 고등학교 학생 35명과 인솔교사 4명 및 지난 3년간 홍성에서 봉사활동을 함께했던 울진 청소년이 참여하였다.
 
 ‘지식 나눔이 아닌 온정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를 우리 학생들에게 부여하기 위해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은 강추위 속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실천하며 작은 도움을 통해 큰 기쁨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대가 없이 누군가에게 주는 것이 어려운 일이었지만, 오히려 내가 얻는 게 더 많은 봉사활동이었다고 전했다.

 홍성교육지원청 우길동 교육장은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라는 시 ‘연탄 한 장’의 시구처럼 학생들이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봉사가 주는 의미를 깨닫고 추운 겨울에 누군가에게 따뜻한 연탄 한 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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