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협의회와 도교육청 26건 개선안 추진

▲ 충북도교육청 전경.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모두 26건 개선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방과후학교 지원 확대, 농촌 소규모학교 활성화사업 예산과 기간 확대, 특색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개선안을 내놓았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1~12월까지 권역별(북부,중부,남부)로 소규모학교(학생수 60명 이하)인 초․중학교 중 희망하는 27개교의 교장, 교감, 행정실장, 교사,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총 130여명이 협의회를 진행했다.

협의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해당부서 검토로 모두 22개의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방안에는 방과후프로그램 예산 지원 확대, 학부모 활동 교실 마련, 면지역 생활지도협의회 구성, 작은학교 공동(일방)학구 확대, 농촌 소규모학교 활성화 사업의 지원기간과 예산 확대 등 여러 가지 이다.

또 도교육청은 기존에 추진했던 작은학교 활성화 지원 정책과 작은학교 살리기 모델 연구 용역 결과를 분석해 4개의 개선방안을 추가로 마련했다.

이들 방안은 초등학교 급당 학생 수 기준 변경, 초·중 통합학교 설립 및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 운영 등 업무협의 TF 구성, 거점형(캠퍼스형) 학교 육성 계획 수립, 농어촌 학교 특색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다.

충북교육청 관계자는 “의견수렴을 통해 나온 건의사항을 사업에 충실히 반영할 예정이다"며 "지속적인 정책 발굴을 통해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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