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음성군 시범 장난감도서대여 매년 확대

▲ 충북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전국 최초로 옥천·음성군을 시범으로 장남감 도서대여사업 설치를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충북도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충북도는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추진하던 장난감도서대여사업(노리마을)을 시군 분소형으로 옥천군과 음성군에 설치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장난감도서대여사업은 현재 충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청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내덕·오창·성화점)에서 추진중이다.

다음달 도 육아종합지원센터 노리마을은 폐점하고 사용하던 자산(장난감, 도서, 비품 등)은 신규 설치되는 옥천군과 음성군에 이전 사용으로 예산절감 및 효율성 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부모 양육비 절감, 영유아 욕구 충족 등 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을 뿐 아니라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미설치된 시군과의 보육서비스 형평성을 확보하고 청주시와 중복되는 사업의 비효율성 문제점을 해결도 기여하게 된다.

기존 장난감도서대여사업 외에 부모교육 및 부모-자녀 체험활동 프로그램, 영유아 전문 상담실, 수유실 등 기존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부모 및 영유아에게 질 높은 보육환경이 제공된다

예산 3억6천500만원 확정에 따라 충북도, 옥천군, 음성군은 지난 11일 첫 간담회를 열고 자산이전, 시설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및 인력채용, 협약식 및 개소식 등 본격 사업에 들어갔다.

도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각 분소형 센터의 장소섭외 준비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총괄 관리하며 현재 옥천군은 민간시설 임대로, 음성군은 맹동면 혁신도시 내에 위치를 선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옥천군과 음성군을 시작으로 지속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며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미설치된 농촌 시군을 우선 선정하여 장난감도서대여사업 등 아이기르기 좋은 충북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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