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박경국 전 차관 청주그랜드플라자서…비공개 환담

▲ 18일 청주 그랜드플라자(옛 라마다호텔)에서 박경국 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과 주한호주대사 제임스 최가 비공개 만남을 갖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18일 한인 교포 중 최초로 주한 호주 대사에 부임한 제임스 최(James Choi) 대사가 부임 이후 첫 충북도를 방문했다.

이날 충북도국제교류원에서 주관한 한-호 교육문화교류프로그램의 폐회식 참석으로 방문한 제임스 최 대사는 양국 지자체 간 문화·교육·경제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같은날 박경국 전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장은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를 청주 그랜드 플라자(옛 라마다호텔)에서 비공개로 만남을 진행했다.

이어 오후 3시 30분에는  충북도청에서 제임스 최 주한호주대사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환담했다.

이 지사와 최 대사는 정치·경제·주요현안 등에 관한 의견을 교류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정세에 대비해 양국과 지자체 간의 실질적 공동협력·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정에 박덕흠(자유한국당·보은·옥천·영동)의원과 오제세(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국회의원을 만나며 충북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제임스 최 대사는 1961년 한국·호주의 수교 후 처음으로 한국 대사에 임명된 한국계 대사로 전 주한 미국대사 성 김에 이어 교포로는 두 번째다.

제임스 최 대사 방문은 충북도와 호주와의 관계 향상에 긍정적인 기회 작용과 양국 지역 간 상호협력 강화에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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