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호주 대사 '제임스 최' 방문

▲ 18일 충북 진천에 있는 충북도국제교육원으로 개명하고 현판식을 하고 있다.(왼쪽 세번째부터 주한호주 대사 제임스 최, 김병우 충북교육감)/충북도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2005년 문을 연 충청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진천군 문맥면 소재)이 충청북도국제교육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글로벌교육에 나섰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국제교육원은 다문화가정의 증가, 생활영어의 확산, 다국적 협력 등 국제이해교육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영어중심의 외국어교육기관이었던 충청북도학생외국어교육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새 출발을 기념하는 의미로 18일 충북국제교육원(원장 김인숙)에서 현판식을 갖는다.

현판식에는 김병우 교육감은 물론 호주 학생 20명‧교사 7명과 주한 호주대사 제임스 최도 참석한

또 호주학생 20명은 지난 6일부터 18일까지 12박 13일간 충청북도국제교육원에서 열린 한·호주 교육문화교류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다.

제임스 최 주한호주 대사는 호주학생을 격려하고 국제교육에 힘쓴 충북교육청 현판식에 참석했다.

같은날 은여울 중학교 강당에서  ‘한·호주 교육문화교류캠프’에 참여한 우리나라 학생 60명과 남호주 학생 20명이 캠프 퇴소의 아쉬움을 달래며 노래와 춤 사물놀이, 케이팝 공연, 연극 등을 선보여 국제교육원 탄생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계 호주사람인 제임스 최 주한 호주대사는 "학생들은 세계를 다른 방식으로 보고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글로벌 리더로 갖춰야 할 문화에 이해 능력을 강조했다.

이어 “가까운 미래에 충북 학생들이 호주를 방문 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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