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예산 7% 확보·농가직불금·로컬푸드통합지원센터 설치 등 공약

▲ 17일 지방선거에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광희 충북도의원이 3농혁신을 말하며 농업예산을 모든 농민들에게 고르게 배분할 것에 대한 농업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6.13 지방선거에 청주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광희 충북도의원이 세 번째 농업정책 분야의 공약을 밝혔다.

17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령화와 농가소득 감소로 청주시 내 농촌 마을이 위기에 처해있다”며 “시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청주시민과 청주농민이 함께 잘 먹고 잘사하는 정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현행 직불금제도에서 소득효과를 얻지 못했던 중소농들을 살리기 위해 청주시 농업예산 7%를 유지, 농가직불금을 점차 실현해 모든 농가에 단계적으로 연 70만원 지원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농정국 예산을 예년 수준에 되돌리고 중복지원 제외하는 예산을 재정비 하면 가능하다”설명했다.

또 “연중 다양한 농산물 공급할 수 있는 체계 수립을 위해 ‘청주시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시의 농업정책 문제는 “직영으로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 소비 체계를 일원화하고

이의원은 직거래 장터와 로컬푸드직매장 참여 농가를 조직화하고 연중 다양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청주시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설치를 제안했다.

이의원은 “청주시 로컬푸드 통합지원센터를 조직해 시가 직영으로 지역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유통, 소비체계를 일원화 하고 관리하는 것”이라며“세종시,전주시,완주군, 화성시, 나주시 등 타 시도들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아이들의 안전한 농산물 공급에 무상급식과 친환경급식에 총 328억이 투입되는데 이중 청주시 생산 친환경농산물이 50억에 불과하다"며 "광역학교급식지원센터와 각 시군에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구축해 지역농산물을 농산물을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 의원은 ‘농축산물 최저 생산비 보장 조례재정 청주시 먹거리 기본계획(푸드플랜)수립 등 농정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다양한 공약을 발표 했다.

이의원의 매주 정책 발표에 대해 시민들의 반응은 찬,반 양론으로 엇갈리고 있으며 정책 발표가 토론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시민들도 있다.

이광희 의원은 24일 11시 관광정책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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