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개 지역위원장·지방의원 등 통합신당 출범 준비상황 공유

▲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도내 8개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들이 참석해 지방선거 후보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국민의당 충북도당 제공

[충청뉴스라인 김대균 기자] 국민의당 충북도당은 11일 올해 첫 상무위원회를 열고 지방선거 후보자 영입 및 공천에 관한 사항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도내 8개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통합신당 출범 준비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합신당 출범을 앞두고 진통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은 12일 오후 3시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국대표자당원대회 준비위원회(전준위) 설치 및 구성 등을 논의한다.

중앙당 당무위원장인 안철수 당 대표의 소집 공고로 개최되는 제10차 당무위는 ▶전당대회 소집의 건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설치 및 구성의 건 ▶전당대회 제청 안건 채택의 건 ▶당연직 대표당원 추천의 건 등의 안건을 다룬다.

국민의당은 이달 말이나 2월 초에 통합을 추인하는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바른정당과 외부 신진세력을 수혈해 범 개혁 통합신당 출범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신언관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개혁정당, 젊은정당, 국민통합을 지향하는 범 개혁 통합신당의 출범은 양 극단 정치 세력의 폐해를 극복하고 생산적인 정치를 실현해 우리나라 정당정치사에 획기적인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지선 승리를 위해 도당상무위원회가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방선거준비단장 박석순 사무처장은 “지난 총선과 대선 선거과정 중 미흡했던 부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강할 것”이라며 “도당 사무처는 당원들의 화합과 조직 내 융화를 바탕으로 지역위 사무국과 긴밀히 협력해 지선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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