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신규 대상지 3곳 선정

 

[충청뉴스라인 이한응 기자] 금산군은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상대적으로 관심과 투자가 미흡한 도랑을 복원하기 위해 우리 마을 도랑 살리기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올해 추진한 3개 마을에 이어 내년에도 남일 신정리마을, 제원 금성골도랑, 제원 길곡도랑 등 3개 마을을 선정,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내년 금산군은 총사업비 1억1900만원을 투입해 선정된 도랑의 오염퇴적물 및 생활폐기물 수거, 도랑 정비, 주민환경교육 등 주민참여를 통한 도랑 살리기 운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환경교육과 사후관리를 통해 주민참여를 유도하여 단순치수나 방제가 아닌 자연적인 수생태계 복원과 주민 스스로 도랑을 깨끗하게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마을 협의회와 협력하여 진행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21개 마을도랑 살리기 사업을 완료해 수생태계 복원 및 생명이 살아 숨 쉬는 도랑으로 변화시켰다”며 “내년에 실시하는 3개의 도랑 또한 주민과 함께 공존하는 마을 공동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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