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감시상황실 운영 등 3단계로 추진

[충청뉴스라인 홍재덕 기자]  예산군은 환경오염 사고예방을 위해 이달 말부터 10월 13일까지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감시활동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배출과 취약 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이달 말부터 10월 2일까지 환경관련 취약업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과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를 실시하며 2단계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감시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마지막 3단계로 10월 10일부터 13일에는 연휴기간 가동중단 등으로 인해 환경오염물질 처리시설에 문제가 발생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감시 기간 고의‧상습적으로 폐수를 무단방류하는 등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의한 고발 및 행정처분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감시활동을 통해 귀성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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