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막바지 피서철 해양안전사고 구조 활동에 구슬 땀

 

[충청뉴스라인 김정기 기자] 태안군 소재 영목항 북동방 5km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다 어망브이를 잡고 있던 레저보트(탑승자 3명)가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에 13일 구조됐다.
해경에 따르면 오전 10시경 영목항 인근해상에서 낚시 중 원인을 알 수 없는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 빨강색 어망브이에 계류 중이라며, 레저보트 조종자 김 모(40‧남)씨가 충남 119경유 태안해경 상황실에 구조요청을 했다.
구조요청을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해상에서 경비중인 경비정과 안면파출소 영목출장소 경찰관을 현장에 급파하는 하는 한편, 민간해양구조선에 구조를 요청했다.
오전 10시 16분경 안면파출소 영목출장소 경찰관이 편승한 민간해양구조선이 현장에 도착 탑승자 3명 건강상태 확인 결과 이상 없어 영목항으로 예인했다.
앞서 12일 오후 7시 42분경 충남 태안군 소재 삼봉해수욕장에서 피서객이 물놀이객 1명이 튜브를 타고 표류하고 있다며, 충남 119경유 태안해경 상황실에 구조 요청하여 저녁 8시경 무사히 구조됐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레저 활동 전·후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 하다.”며 “막바지 피서객이 집중되는 시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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