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 2500만 원 추가 확보…도내 4개 단지 400세대 대상

[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남도가 도내 15년이 경과한 노후 영구임대아파트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비로 국비 1억 2500만 원을 추가로 확보, 총 5억 5000만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6일 도에 따르면, 그간 도비 1억 5000만 원 지원과 시·군비 매칭을 통해 총 3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최근 추경을 통해 국비 1억 25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국비 추가 확보로 도내 15년 경과 노후 영구임대아파트 4개 단지 400세대에 대한 시설개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영구임대아파트 시설개선 사업은 노후화된 아파트 내 △좌변기 주변 안전 손잡이 설치 △상하 이동 가능한 샤워기 설치 △현관 센서등 및 안전 손잡이 △레버형 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과 도배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발코니 섀시 교체 등 세대 내부 환경 개선과 △아파트 외벽 도장 △외벽 단열 △단지 내 아스콘 재포장 △기계·전기설비 보수 등 안전사고 예방과 공용시설 개선을 위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입주민 주거환경 개선 및 편의를 위한 시설개선과 함께 장애인·고령자 등 주거약자의 세대 내 안전성 제고를 위한 사업에 우선 투자함으로써 주거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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