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라인 방관식 기자]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안희정)는 지난달 29일 천안 웨딩베리에서 삼성SDI 장애학생 Sports School 선수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이 후원하는 이 사업은 도내 우수한 장애학생들을 선발하여 훈련용품, 전문 지도자 배치, 개인훈련비 등을 지원하고 집중 육성하는 체계적인 훈련 지원 시스템이다.

지난 3월 입교식을 통해 종목별 전문지도자들의 체계적인 훈련을 받은 30명의 꿈나무들은 지난 5월에 있었던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충청남도가 획득한 메달 114개 중 49개(43%)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2위의 성적을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다.

삼성SDI 천안사업장 김종범 인사그룹장은“부상 없이 스포츠스쿨을 수료한 30명의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선수들이 체육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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