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는 서산' 의 브랜드로 서산의 이미지를 바꾼 것이 큰 성과다!"

▲ 이완섭 서산시장이 민선6기 3년을 되돌아 보며 주요 실천 공약에 대한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취재진은 지난 22일 이완섭 서산시장을 만나 민선6기 3주년의 성과를 들어봤다.

초부득삼(初不得三), 일념통천(一念通天), 일화관중(一和貫中)의 신념으로 지난 3주년을 숨가쁘게 달려왔다.

이 시장은 "시의 이미지를 '해뜨는 서산!" 으로 바꾼 것이 큰 성과이다" 라면서 "앞으로 살기좋은 도시,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또한 "건물을 짖는 데 기초과정의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기초가 튼튼하면 상층부는 쉽게 이룩할 수 있다" 고 말하고 "눈에 보이지 않는 행정이 당장은 피부적에 와 닿지는 못하지만 50년, 100년 뒤에는 시민모두가 행복해지는 일만 남았다" 라고 말했다.

특히 먹거리가 풍부하고 육쪽마늘, 생강한과, 달래, 감자 등 브랜드화 된 농특산물과 수산물이 풍부해 매년 서산시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들어 지적 재산도 많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클레오파트라' 행정으로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매일 일을 마치고 하루를 최선을 다했는지? 밥값은 했는지? 자신에게 되물어보며 반성의 시간도 가지는 동시에 초심의 마음을 다진다" 라며 "시민을 공경하는 맘으로 행정을 펼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더구나 임기동안 6대 분야 103건에 대해 90.29%의 정상추진율과 공약 완료를 보이고 있으며, 고품격 소통·공감으로 행정을 추진하며 앞으로는 상층부를 완성하는데 매진하겠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을 정리한 내용이다.


▲지난 3년동안 시장직을 수행하면서 큰 성과를 말한다면?

무엇보다 서산의 브랜드 이미지를 '해뜨는 서산' 으로 바꾼 것이 큰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서산하면 갯마을과 낙조가 유명하다고들 하지만 중국쪽에서 보면 서산은 동쪽으로 해가 뜨는 곳입니다.

그로 인해 서산에 대한 인식을 새로 개선하고 살기좋은 도시, 뜨는 도시, 차별화된 도시로 이미지를 바꿨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지적재산권도 전국에서 2위를 차지할 만큼 먹거리가 풍부하고 육쪽마늘, 생강한과, 달래, 어리굴젖, 감자 등 대표적인 브랜드 농특산물과 수산물도 많은 곳이 서산이기도 합니다.

또 하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일에 최선을 다해 50년, 100년의 대계를 레이아웃 하는 일입니다.

현실보다는 미래를 설계하는 일이 극히 중요하고 당장의 이익보다는 후세에 발판을 만들어 주는 큰 그림을 실천하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건물을 짖는데 기초공사가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상층부는 쉽게 올라가는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일에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분야별 주요 시정 성과는?

첫째, 활력이 넘치는 사통발달의 산업경제 도시 건설을 이뤘습니다.

서산~대전 간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해 2026년 준공예정에 있으며, 충남 최초 서산비행장 민항유치를 추진해 2021년 개항 예정에 있습니다.

또 충청권 최초 국제여객선을 2017년 취항 예정에 있으며, 서산 대산항선 철도 건설도 2018년 시행 예정에 있으며, 자동차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해 2020년 준공 예정에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 외자유치 및 경제·동반성장 협력 MOU를 체결해 중국 허베이시 경제기술 교류협력으로 총 1조8천억원 규모의 유치도 이뤘습니다.

아울러 전국 최초 확장형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설치해 일자리 창출을 1.5배 높였으며, 석유화학단지 주변 지역 지원 법률 입법발의를 견인했고, 유망 중소기업 및 소상공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고 복합터미널 조성 기반을 마련했으며, 실시간 버스 도착정보 안내 서비스도 실시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도 편리성을 줬으며, 대중교통 시민 편의 증진과 주요 도로망을 확충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기반 조성을 했습니다.

둘째,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국제적 관광도시 건설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지난 2014년 8월 교황 방문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해미읍성 및 천주교성지를 세계적 명소화로 발돋음 했습니다.

또 서산9경9품9미 브랜드 및 디자인을 개발해 볼거리·살거리·먹거리를 제공했고, 미력적인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26호 박첨지놀이 전수관을 개관하고, 삼길포항에 전국 최초 어촌 마리나역 조성과 M-Stay 호텔도 개장 예정에 있습니다.

더불어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지역문화의 관광자원화와 지역축제 특성화 및 다양화도 추진했으며, 문화관광 브랜드 가치를 상승하고 고품질 문화프로그램 제공 및 문화공간을 개선했습니다.

또 중국 관광객 유치 전략에도 힘써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이다.

셋째, 농어민의 행복한 농·축·수산 도시건설을 주력했습니다.

서산시 농특산물 경쟁력을 제고하고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는 동시에 농업생산기반 정비 및 가뭄피해 최소화에 주력했으며, 농축수산물 생산 지원시설 확충을 실시하고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추진으로 영농안전을 도모했다.

특히 농어촌지역 정주여건 개선으로 대산읍 소재지 종합정비(100억원), 음암면 부흥권역 종합개발(59억원), 지곡·운산·해미·고북면소재지 종합정비(365억원)도 실시했습니다.

또한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 마무리 및 제4차 사업도 준비 중에 있으며, 어업지도선 서산호도 지난 2016년 5월에 41억원을 들여 건조 완료했습니다.

네째, 희망이 넘치는 교육·건강·복지 도시건설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서산시보건소 신축 이전과 공공보건을 강화했으며,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과 어르신 안전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장애인 자립 및 편의를 지원했으며, 여성 사회참여 및 가족기능을 강화하고, 아동복지와 천소년의 바른 성장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밖에도 청소년의 바른 성장 지원과 청소년 해외연수 지원도 확대해 꿈나무의 희망도 지원했으며, 전국 최고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보훈복지를 실시하고, 사회취약계층 지립기반 조성과 맞춤형 급여 적기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 서남초등학교(예천동) 신설 확정, 각급 학교 교육경비 및 급식 지원, 이용자 중심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민 화합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실시했다.

다섯째, 안심하고 살기좋은 재난안전 생태도시를 건설했습니다.

지난 2월 도시안전통합센터를 개소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가로림만 해역 해양보호구역 지정했으며, 고파도 폐염전 생태복원과 하천 생태 정비 및 수변공간을 조성하고 자원순환형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와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 및 쓰레기매립장을 2020년까지 약 700억원을 들여 추진 중에 있다.

또 에너지 이용합리화 및 온실가스 감축과 폐건축물 및 간판 정비를 통한 도시경관을 개선했으며, 물 절약 도내 1위 및 급수 보급률 94.7%를 달성했다.

여섯째, 주민과 함께 하는 고품격 소통·공감 해정을 추진했습니다.

인구 17만 시대 개막으로 '해뜨는 서산' 통합브랜드를 선포하고 미래형 시청사 건립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 최초 모바일 화상회의시스템 도입과 외부재원을 유치하고 2030년 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 통합 제구축과 시민 토론 및 시정참여를 강화했다.


▲앞으로 서산시의 로드맵을 제시 한다면?

'해뜨는 서산' 의 미래는 시민과 함께 준비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2020년 이후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과 환황해권 중심항만 도약으로 재정 8천억원대의 성장을 이뤄 채무를 ZERO 하는 것입니다.

우선 사통발달 교통망 구축으로 서산~대전 간 고속도로 개통과 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복합터미널 건립, 지역 특성화 대학 건립과 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 준공과 서산비행장 민항 취항 등을 추진하는 것입니다.

또한 환황해권 중심항만 도약으로 내포~해미 세계청년문화센터 준공과 삼길산 전망타워 건립, 대산 임해산업지역 해수담수화사업 준공과 예천2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을 준공하는 것입니다.

그 밖에도 재정 8천억대 성장을 이뤄 서산IC 입체화도로 개설과 대산 버스터미널 개장, 서산뜨레한돈 복합유통센터 건립 등 미래의 서산을 준비하겠습니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존경하는 17만 5000여 시민여러분!

시장으로 지난 2년 반은 몸풀기에 불과했습니다.

그동안 미래의 기초를 닦느라 주력했지만 앞으로는 본격적인 상층부를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할 예정입니다.

서산시의 행정은 저 혼자만이 하는 일이 아니라 시민여러분들이 도와주시고 함께 해야 가능한 일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께서 힘과 용기를 주시면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는 것처럼 큰 성과가 반드시 이룩되리라 확신합니다.

항상 저는 시민과의 신뢰와 소통을 기본으로 하여 행정을 펼칠 계획이며, 미래의 살기좋은 서산을 위해 해뜨는 서산, 경제도시 서산, 오아시스 서산, 만족스러운 서산, 예술문화관광 서산, 네트워킹 서산으로 만들 것을 시민여러분께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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