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간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왕산포구 일원, 체험·공연·시식·경연대회·특산품 판매 등

 

[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제7회 지곡왕산포 서산갯마을 축제' 가 27일 오전 11시 지곡면 왕산포구 일원에서 개막됐다.

이날 이완섭 시장, 우종재 시의회의장, 성일종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대영 지곡면장, 맹정호 도의원, 김성진 서산수협장, 시의원, 각 사회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KBS 아나운서 서기철씨의 사회로 27~ 28일 양일간 펼쳐지며, 체험·공연·시식·경연대회·특산품 판매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더구나 '청정바지락 캐기' , '맨손 고기잡이'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아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으며, 노래경연대회는 현장 접수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바지락 빨리 까기' 대회를 통해 왕산포의 신선한 바지락을 널리 알리는데 한 몫을 했으며, 특산품도 판매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했다.

이대복 위원장은 "왕산포를 찾아주신 관광객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제7회 지곡왕산포 서산갯마을 축제' 를 부락 주민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 며 "왕산포는 세계5대 갯벌인 가로림만에 위치하고 있어 굴과 바지락 등 청정 해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면서 "왕산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주민모두가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또 이 위원장은 "축제동안 관광객과 시민들이 오셔서 즐기고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 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완섭 시장은 "제7회 왕산포 서산갯마을 축제를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축제를 준비하시느라 이대복 추진위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수고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 며 "지곡면은 예술혼이 살아 숨쉬며 천혜의 자연경관과 때묻지 않은 보석 같은 곳인 동시에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전통과 첨단이 조화롭게 이뤄지면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지역이다" 고 말하고 "축제의 횟수가 거둡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며 시장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 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지곡면은 고운 최치원 선생이 부성 태수로 부임한 곳이기도 하며, 삼국시대부터 대중국 교통로와 선진문물을 받아 들이는 관문으로 서산 발전을 위해 보배로운 지역이다" 라면서 "지역주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축제를 통해 서산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라고 축사에 가름했다.[충청뉴스라인 전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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